'1세대 드러머' 김희현 전남 완도 홍보대사 위촉
2015.09.04 13:16
'1세대 드러머' 김희현 고향 완도 홍보대사 위촉

완도 홍보대사 드러머 김희현씨(완도=연합뉴스) 손꼽히는 국내 드럼 연주자인 김희현씨가 고향 전남 완도 홍보대사가 됐다. 신우철(왼쪽) 완도군수가 지난 28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김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. 2015.7.29 <<완도군>> chogy@yna.co.kr
조용필과 위대한 탄생·KBS 관현악단 수석 등 이력…저명 연주가
(완도=연합뉴스) 조근영 기자 = 손꼽히는 실력의 드럼 연주자인 김희현씨가 고향 전남 완도 홍보대사가 됐다.
완도군은 지난 28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김씨를 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.
전(前)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이자 대한민국 1세대 드러머로 잘 알려진 김씨는 KBS 관현악단 수석 드러머(1996∼2009), KBS 열린음악회 500회 고정 출현, 인기가수 레코딩 세션 3천곡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.
현재도 김희현 드럼스쿨과 김희현 예술단 대표로 국내 및 해외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.
최근에는 미국 리빙 아트 센터 '댈러스 국악대축제' 공연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'유니세프 봄맞이 음악회'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.
국내외를 넘나들며 공연 중인 김씨가 홍보대사가 돼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수산물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.
김씨는 29일 "고향인 완도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"면서 "건강한 먹을거리, 빼어난 풍광, 인정 넘치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"고 다짐했다.
chogy@yna.co.kr
출처-연합뉴스
http://www.yonhapnews.co.kr/bulletin/2015/07/29/0200000000AKR20150729125300054.HTML?input=1195m